분류 전체보기395 타임라인 [timeline] 국민 반찬 1위의 레시피라고 할까? 오늘은 1 김 2 콩나물 3 고기볶음 4 멸치 볶음 5 시금치 6 어묵조림 등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나를 손님 대접하듯이 밥상을 차리기로 했다. 늘 먹는 반찬이지만 뭐랄까?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때론 볼품없는 밥상으로 차려져 밥 한 공기로 때우 듯이 먹기보다 나를 오늘의 손님으로 생각하여 평소 잘 안 쓰던 접시들을 꺼내놓고 반찬들을 그 위에 올리니 조금은 격이 달라 보인다고 할까? 혼자 먹는 밥상이라 국과 김치는 생략했지만 때로는 나를 격조 있게 업그레이드시키기로 하였다. 작은 일상의 행복을 만끽하며 말이다. 2020. 11. 8. 바람이 쓰는 편지 - * 바람이 쓰는 편지- * 잎사귀마다 가을바람 스쳐 지나고 마른 가지 위에 가랑잎 이브의 시간을 안고 굴러간다. 한낮에 따스했던 황금빛 햇살 출렁이며 파도치던 여름 어디로 스러져 사라진 것일까? 철새들이 지나간 자리 위로 들국화 몇 송이 시려 운 바람에 떨고 있다. 내 마음 언저리로 피어나던 들꽃 그 들꽃에 노래도 시든 듯 계절이 오고 가는 길목으로 시나브로 낙엽 되어 뒹군다. 푸르던 잎은 점점 붉게 물들다가 더욱더 고운 색으로 변하던 가을은 어느새 11월 가을은 깊어만 가고 늦가을의 바람은 초겨울로 접어들어 낙엽은 편지 인양 쌓여만 가네요 2020. 11. 6. 롸잇나우right now 요즈음은 마음이 혼란스럽기도 하다가도 지금은 평안할까? 묻게도 되고 얼마 전 한가위 특집으로 특별 공연을 했던 나훈아 가수님의 쇼처럼 속풀이를 하고 싶어 질 때도 많다. 나훈아 가수님의 공연은 평안과 안부 위로가 담긴 공연으로 멋진 공연이었다. 어느 여자분이 친구로 연인으로 다가온 남성에게 반지를 사달라 했다고 한다. 그것은 그 남자의 의중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남성과 멀어졌는데 그 남잔 물질 적으로만 계산된 심리로 여자분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배려는 없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 또한 지금 당장 독립을 해야 한다면 롸잇나우 서정희 씨처럼 (개그맨 서세훈 씨와 가정을 꾸리다 이혼한 모델이며 독립된 강사로 활동하는 여성) 그렇게 잘해 나갈 수 있을까? 먹고 마시고 당장 써야 할 돈은 어떻게 .. 2020. 11. 4. 내 블로그는 얼마일까? 어느 철학교수님의 글을 쓰기 위하여 생활하고 생활하기 위하여 글을 쓰라 라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블로그를 생성시키기 위해 나와 블로그의 의미 그리고 가치관을 조명해 볼 때, 수익형 블로그 만으로 그 가치가 이어져 갈지도 예측 불어이긴 합니다. 피드나 포럼에서 타 블로거님들의 글을 대하면서 이토록 수익형 블로그들이 있었구나, 하며 발견해 냈을 때 참 반갑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수익형의 블로그로 갇혀 버린 듯한 내용이 암담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이제 좀 더 자유로운 블로그로 정성껏 글을 쓰다 보니 나의 블로그의 가치 창출이 수익형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나도 모르게 발견해 내며 그렇게도 될 수 있기만을 바람 하면서 염원합니다. 오늘 수익형 블로그가 계속 거슬려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가치 창출의 도.. 2020. 11. 3.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