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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

내 블로그는 얼마일까?

by 잔듸오 2020. 11. 3.

어느 철학교수님의 글을 쓰기 위하여 생활하고 생활하기 위하여 글을 쓰라 라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블로그를 생성시키기 위해 나와 블로그의 의미 그리고 가치관을 조명해 볼 때,
수익형 블로그 만으로 그 가치가 이어져 갈지도 예측 불어이긴 합니다. 피드나 포럼에서 타 블로거님들의 글을 대하면서 이토록 수익형 블로그들이 있었구나, 하며 발견해 냈을 때 참 반갑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수익형의 블로그로 갇혀 버린 듯한 내용이 암담하게도 느껴졌습니다. 이제 좀 더 자유로운 블로그로 정성껏 글을 쓰다 보니 나의 블로그의 가치 창출이 수익형으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나도 모르게 발견해 내며 그렇게도 될 수 있기만을 바람 하면서 염원합니다.

오늘 수익형 블로그가 계속 거슬려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가치 창출의 도전해 가고자 하신다는 어느 블로거님의 글을 대하면서 내가 올린 덧글 형식의 댓글을 달며 많은 생각에 젖어든다.

나는 오래전부터 다음에 홈페이지 형식의 블로그를 꾸며 글을 올리기도 하고 카페 형식으로 좋아하는 자료들을 수집하여 올려보기도 하고 하여 제대로의 블로그의 형식이 아닌 아주 아리송한 아이러니한 블로그 이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꽤 열심히 하여 10여 년이 넘어 20여 년의 가까운 블로그로 이어져 오다 지금의 히스토리 블로그를 알게 되어 작년 이맘때쯤에 설정하여 꽤나 새로운 마음으로 집 장만을 하듯히 부푼 마음으로 글을 쓰고 저장해둔 그림 영상 이미지로 나름에 나르시시즘에 젖어들 무렵 피드나 포럼에서 나와 같이 블로그를 설정하신 님들이 수익형 블로그들로 꾸며간다는 내용을 접하고 신기루를 발견한 기분도 들고 하였지만 내 블로그는 문인의 블로그로 시 와 에세이 형의 블로그로서 그다지 큰 기대를 할 수없다고 생각하며 나만의 블로그로 꾸며 가고 있다.

그런데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분야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마치 돈 벌기의 바로미터가 되는 양 하는 블로그님들의 글에서는 너무 아찔하다 못해 어지럼증도 느껴졌다. 나 역시도 수익형으로 수입이 당연히 발생할 수도 있겠구나! 하며 기대감을 가지게 돼 보기도 하지만 그 만큼에 활성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과 수익형으로 지우쳐 나만의 블로그의 의미와 자존감이 상실되어버린 블로그이고 싶지는 않다. 나의 감성이 결여되지 않는 창작과 설정의 의미만큼은 꼭 전달해 내는 블로그로 레벨업 되고 싶다는 의지를 쌓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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