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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277

달팽이 같은 삶일 지라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8. 11.
바람에게 오수잔의 詩 2020. 7. 11.
꽃잎 그리고 여인의 창가 부제 햇살 좋은 날 /吳 連 煥 수산나 꽃들의 속삭임 창가에 흐드러지면 향기 어린 추억의 메시지 전해 줄 듯 흩날리는 꽃향기 나무들 우거진 숲의 청신함으로 잎사귀마다 반짝이던 날들도 바람에 나부끼며 일렁이던 날들도 살랑대는 바람에 꽃향기처럼 흩어지면 그뿐일까? 한잔에 커피에 녹아드는 각설탕처럼 그 하루의 떨어지는 꽃잎같이 그대 마음 향기 되어 흩날리어라. 2020. 6. 3.
남자는 역시 여자 하기 나름이야! 별 특별한 반찬이 없는 날 냉장고에 저장된 김치중에 혼자 있을 땐 고추장에 열무김치 넣고 쓱쓱 비벼 먹기도 하지만 옆지기 님이 있는 날 엔 그렇게 비벼 먹기가 쉬운것 만은 아니다. 왜냐면 상당히 정성이 없어보이거나 아내 된 입장에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은 국과 밥 기타 반찬이 있는 식탁이어야 정석으로 식사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맛도 있고 간단히 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오밀조밀한 메뉴를 좋아하고 생각해보면서 볶음밥이나 유부 초밥 등등으로 식탁을 차린다. 그리고 확실하게 정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과일이나 아니면 계란 당근 호박 등등의 색깔이 예쁜 식품을 첨가한다. 할아버지 같은 식성의 남편은 정성이 깃들어 보이거나 예쁘고도 맛이 있어 보이는 색다른 메.. 202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