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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266

남자는 역시 여자 하기 나름이야! 별 특별한 반찬이 없는 날 냉장고에 저장된 김치중에 혼자 있을 땐 고추장에 열무김치 넣고 쓱쓱 비벼 먹기도 하지만 옆지기 님이 있는 날 엔 그렇게 비벼 먹기가 쉬운것 만은 아니다. 왜냐면 상당히 정성이 없어보이거나 아내 된 입장에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편은 국과 밥 기타 반찬이 있는 식탁이어야 정석으로 식사를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맛도 있고 간단히 할 수도 있고 그러면서 오밀조밀한 메뉴를 좋아하고 생각해보면서 볶음밥이나 유부 초밥 등등으로 식탁을 차린다. 그리고 확실하게 정성을 나타내기 위하여 과일이나 아니면 계란 당근 호박 등등의 색깔이 예쁜 식품을 첨가한다. 할아버지 같은 식성의 남편은 정성이 깃들어 보이거나 예쁘고도 맛이 있어 보이는 색다른 메.. 2020. 4. 26.
점 점 가까히 오늘은 점점 희망의 빛 아우라가 느껴지네요 2020. 4. 21.
선인장 올올히 돋아난 가시 사이로 아픔 가리 운 아리따운 빛깔 가슴에 드리운 생명의 빛 빨갛게 열정으로 피어나고 초록빛 잎사귀는 하늘 끝으로 이어져 숨겨진 마음 드리울 때, 가시 되어 맺힌 한 하늘을 향해 바라보는 소망의 아침 줄기 위로 뻗어 오른 목숨 꽃 한 송이 2020. 4. 10.
봄날의 커피 詩 吳連煥숲길 내 홀로 봄의 설렘 가만히 다가오는 꽃빛 향기 마음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을 만나듯 코끝에 느껴지는 커피 향이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마냥 김이 되어 오르고 같이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풀밭의 오후 아른데는 봄빛 환상에 젖어든다 한 모금씩 한 모금씩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듯. 202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