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274 봄빛 환상2 봄빛 환상2/吳連煥 봄의 설렘가득안고 다가오는 꽃들의 속삭임 그 향기 그 속에 젖어드는 그리움, 코끝에 느껴지는 커피 향기도 함께 하늘거리며 그대의 얼굴 아른거리네 봄바람의 실어 나르고 싶은 내마음 풀밭의 오후로 아른대고 봄빛 환상에 젖어든다 한 모금씩 한 모금씩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듯. 일상의 하루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나브로 창가에 머문다 , , 2023. 4. 2. 장미의 봄날은 주말이라 해도 점점 편하게만 지내게 된다. 빵을 딸기잼에 발라먹고 나서 만들어 논 꽃 들장미를 보기 좋게 꾸며보았다. 무엇이 꿈툴거리던 셀렘의 봄 그런 날의 태동은 느껴질 순 없을까? 어휘력의 날개 끝으로 대롱대롱 매달린 진주빛 구슬은 아침 이슬로 빛난다. 장미여 잠을 깨어라! 느린 몸동작으로 아침을 알리는 달팽이의 나르시시즘은 오랜 기다림으로 몸부림친다. 혁명이란 위대한 그림자의 휩싸여 그 다지도 오랫동안 껍질 속에 가두어 달팽이 집으로 살아야 했는가? 이제 문을 열어 너의 집을 알려다오 장미여 잠을 깨어라! 너의 아침을 눈부시게 알려 햇살로 따뜻하게 쪼이렴! 장미는 나의 가슴에 있고 마른 가지엔 계절이 스치는 바람소리만 들릴 뿐, 2023. 3. 4. 예술은 길고 인생 또한 길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이전에 통용되던 이 말도 이젠 구 시대적인 옛말에 지나지 않게 되었음을 요즘의 현시대는 예술만 긴 게 아니고 인생 또한 길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시니어 인생을 보고 듣기, 때문입니다. 결코 짧지만 않은 인생 오늘도 어떻게 살며 영화의 히로인 같은 삶으로 살아낼 수 있을까 생각하며 차 한잔에도 감사한 마음을 실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보는 아침입니다. 예술은 길고 인생 또한 길기에. 2023. 3. 4. 봄빛 환상 봄빛 환상/吳連煥 내 홀로 봄의 설렘 가만히 다가오는 꽃빛 향기 그 속에 젖어드는 그리움을 만나듯, 코끝에 느껴지는 커피 향이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마냥 느껴진다. 함께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정겨움은 풀밭의 오후로 어른대고 봄빛 환상에 젖어든다 한 모금씩 한 모금씩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듯. 일상의 하루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나브로 창가에 머문다. 2023. 2. 26.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69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