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274 유부초밥 오늘은 주말 그동안 쌓인 피곤함으로 늧잠을 자고 난 남편을 위해 무얼 해 먹을까?하다 새콤 달콤 유부를 사다놓은게 생각나 유부를 꼭 짜서 기름을 빼내고 참깨소스와 사과 벌꿀액체 소스로 밥을 버무려 유부속에다 버무린 밥을 동그랗게 오무려 넣으니 먹음직 스런 유부초밥이 되었다 과일 맛 나는 롱그린 아삭이 고추와 직화 구이 갈비와 함께 먹으니 아주 일품요리가 되었다.남편이 기분이 좋아져 아이스 크림이 곁들어진 커피를 타서 나에게 준다.오늘의 아내의 식탁은 최고의 식탁이 되었다, 2023. 4. 15. 봄 숲에서 봄 숲에서 /吳連煥 수산나 봄 숲으로 향하여 가노라면 나의 마음 끝 간 데 없이 봄비 되어 접어들고 이파리 끝에서 묻어나는 봄 보듬어 품어주는 풀밭에 나 홀로의 봄 새들아 여기와 앉으렴, 꽃이 나이테에게 말 건네고 나이테는 묵직한 침묵에 잠겨 말하리 봄이여 도 침묵하라 뜰 뜨지 말라 마음 밭에 꽃씨 뿌려 노래하고 축복의 시간으로 식탁을 채우기를. 2023. 4. 15. 꽃길 따라서 2 언제 이리도 피어났니 햇살 한 줌에 봄을 알리는구나 누구였을까? 방실 웃게 하는 봄마중 임마중 고운 드레스 입고 새 신부인양 꽃길 따라 마냥 나르시시즘에 젓고 싶구나 봄꽃은 지천에 피어 꽃비되어 휘날리누나 2023. 4. 2. 봄마중 임마중 봄마중 임마중/吳連煥 언제 이리도 피어났니 햇살 한 줌에 봄을 알리는구나 누구였을까? 방실 웃게 하는 봄마중 임마중 고운 드레스 입고 새 신부인양 꽃길 따라 마냥 나르시시즘에 젓고 싶구나 2023. 4. 2.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