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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274

탄생 탄생/오연환 올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삶이란 인생이란 세월은 무엇인지 또 그렇게 반복하여 물어만 본다? 그리고 스산한 바람 속에 성탄절이 오면 스치듯 떠나간 아픈 상처 위에 바지직 거리며 타오르는 불꽃 상처를 매만지듯 흰 눈이 날린다. 날리는 눈송이 말구유 위에 누우신 아기예수님 안 추우세요 너무 추워요 왜 추운 날 탄생하셨어요 눈이 날린다.펄펄 내 마음속으로 눈물 같은 흰눈이.... 답글기능 더보기 2022. 12. 25.
탄생 탄생 /吳連煥수잔 올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삶이란 인생이란 세월은 무엇인지 또 그렇게 반복하여 물어만 본다? 그리고 스산한 바람 속에 성탄절이 오면 스치듯 떠나간 아픈 상처 위에 바지직 거리며 타오르는 불꽃 상처를 매만지듯 흰 눈이 날린다. 펄펄 날리는 눈송이 말구유 위에 누우신 아기예수님 안 추우세요 너무 추워요 왜 추운 날 탄생하셨어요 자꾸만 그렇게 묻고만 싶어 진다. 눈이 날린다. 펄펄 내 마음속으로 눈물 같은 흰눈이.... 2022. 12. 25.
양초에 불을 밝혀볼까? 이제 이해도 저물어 가고 드디어 다가온 성탄절 아침이다. 양초에 불을 밝혀볼까? 가난한 이들에겐 너무나 혹독한 계절. 예수님은 왜 하필 이런 계절에 오셨을까? 추워서 몸을 움츠리다가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고 가난하고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겠다는 약속. 바로 그런 이유인지도 모르겠어요~젊고 예쁜 모 여성작가의 말이 뇌리를 스치는 겨울날의 성탄절 일기예보에선 밖은 몹시 춥다고 한다. 잠시라도 있기가 매우 추운 가보다. 네 안에 내가 있고 너를 향한 내 안에 너를 담는 메리 크리스마스이기를. 2022. 12. 25.
눈송이 눈송이/ 오연환숲길 눈이 내리네 눈망울 초롱한 눈송이 날리네 문득 그려지는 살포시 젖어드는 그리운 이름 하나 시계의 초침은 한없이 흐르고 블루의 크리스마스는 저만치 눈송이로 날리네 네 안에 내가 있고 너를 향한 내 안에 너를 담는다. 우리의 사랑의 미로에서 정점을 향해가는 길목에서 눈빛이 되어 훨훨 날아든다. 박창근 - 사랑 Two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