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274 고백 고백 /잔디오 봄비가 내려 그리움을 불러오던 그 길목에 향기롭던 봄날은 어느새 지나갔네요. 꽃물이 가득히 눈물처럼 배인 엽서를 받아 들고 주님께 아룁니다. 봄에 피던 꽃망울은 어느새 지고 내리는 꽃비로 추억의 젖어듭니다. 온몸을 앓는 열병에 걸리고만 여름날이 소낙비로 쏟아져 열병의 사시나무처럼 떨며 고통을 부르짖는 나무로 울며 서서 기도합니다 숨결로 뜨겁게 애무하는 꽃이 되고 나무가 되어 그대 품 안에 안기고 싶은 날, 내 마음을 보듬어 주는 新 앞에 고백은 꽃망울로 피어납니다. 2023. 6. 12. 고백 봄비가 내려 그리움을 불러오던 그 길목에 향기롭던 봄날은 어느새 지나갔네요. 꽃물이 가득히 눈물배인 엽서를 받아 들고 주님께 아룁니다. 봄에 피던 꽃망울은 어느새 지고 내리는 꽃비로 추억의 젖어듭니다 온몸을 앓는 열병에 걸리고만 여름날이 소낙비로 쏟아져 열병의 사시나무처럼 떨며 고통을 부르짖는 나무로 울고 서서 기도합니다 숨결로 뜨겁게 애무하는 꽃이 되고 나무가 되어  그대 품 안에 안기고 싶은 날, 내 마음을 보듬어 주는 新 앞에 고백은 꽃망울로 피어납니다. body, #primaryContent { background-image:url(https://t1.daumcdn.net/cafeattach/1MThB/68e58f40ff2fae54eeb8d967e0144e3120e73f00), url(ht.. 2023. 6. 12. 꽃빛 그리움 조각난 그리움은 땡그랑 파문 지며 찻잔에 잠긴다. 햇살에 눈부신 그림자로 남은 그대여 푸르게 푸르게 여울져 오는 여름날이여 꽃향기의 취하여 비틀거리는 잎새들 되어 살며시 살랑이는 바람결에 나부끼어라 꽃 빛 그리움의 나래를 펼치며 날개를 편다. 2023. 6. 11. 찻잔의 잠긴 그리움 조각난 그리움은 땡그랑 파문 지며 찻잔에 잠긴다. 햇살에 눈부신 그림자로 남은 그대여 푸르게 푸르게 여울져 오는 여름날이여 꽃향기의 취하여 비틀거리는 잎새들 되어 살며시 살랑이는 바람결에 나부끼어라 꽃 빛 그리움의 나래를 펼치며 날개를 편다. 2023. 6. 1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69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