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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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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비 사르르 나풀거리며 문득 날아든 흰 눈꽃송이 채집되지 못한 꿈의 시간은 박제된 언어 속에서 되살아나듯 시계의 초침 따라 흐르고 하얀 겨울나비가 날아간다. 창가에 마다 그리움을 안고 기다림의 시간을 호소하듯 내리는 나비의 꿈이 흰 눈으로 날린다. 무언지 모를 미로 속에서 세상은 흰 눈에 덮이고 꿈같은 하얀 세상이 펼쳐지면 밤새도록 흰 눈 같은 세상을 그린 실루엣으로 촛불 하나 밝힌다. 눈꽃송이 되어 날개를 펴고 펄펄 날린다. 2020. 12. 16.
성공한 고학력자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착각 출처 책 식 주의 오늘 연이어 발생되는 많은 확진자 증가에 놀라워하다가 보게 된 글에서 커다란 감동과 위안을 주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모토로 삼아야 할 정신력의 지주 같은 글 내용이어서 내 블로그로 가져와 봅니다. 성공한 고학력자들이 가장 많이 한다는 착각은 무엇이었을까? 하고요 어린날의 기억 속으로 때때로 추억을 더듬어 볼 때, 어린 막둥이를 낳으신 엄마는 아휴, 내가 왜 위에 자식들 다 키워놓고 저 아이는 낳았을까? 하시며 한숨반 걱정 반 하시는 걸 간간히 들으며 마음 졸였던 적이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역시 엄마의 우려대로 막냇동생은 우리 세대의 형제들과는 달라서 먹는 것부터도 입맛에 맞게 먹으려고 하고 교육도 그 시기에는 보급이 많이 안된 비싸기 짝이 없는 컴퓨터로 시작해 카메라 등등의 하필 전공.. 2020. 12. 15.
꽃밭의 소녀 꽃밭에서 소녀는 먼 곳을 바라보며 꿈꾸었어요 눈처럼 곱고 희디흰 세상은 교회탑 종소리로 다가왔지요 동화 속 세상은 아름다운 신데렐라로 소녀를 꿈꾸게 했지요 그림처럼 세상은 곱고 푸르렀지요 다가올 미래는 물고기처럼 퍼드덕 거리며 물살로 일렁이며 욕망의 바다에 인어로 떠다니게 했지요 하얀 세상의 물거품으로 말이에요 꽃밭에서 소녀는 그렇게 하염없이 먼 곳을 향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말이에요. 2020. 12. 10.
글을 쓰며 하루가 다가고 말아! 유튜브를 알아보고 접할 때마다 다양한 정보, 다양한 콘셉트의 소식들은 많은 아이템으로 이끌어 가는 듯 하지만 조금은 때때로 혼란스러워지는 기분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것만으로도 뭔가 대단한 컨텐트에 돌입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업될 때도 많다. 옷장에 옷들이 좀약 냄새로만 방치되어있다가 문을 열고 나온 기분에 휩싸이기도 한다. 어느 작가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신이 유명 작가가 되어있더라 한말도 떠 오른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서 인내하고 극복해 가는 생활인의 자세를 돌아보게 된다. 쉽게 얻은 떡은 어쩌면 그림의 떡이 될지도 모르니까? 10여 년 전부터 SNS 활동을 해온 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또 예전에 꾸며 논 홈페이지형의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공모전과 카.. 2020.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