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95 봄날의 커피 詩 吳連煥숲길 내 홀로 봄의 설렘 가만히 다가오는 꽃빛 향기 마음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을 만나듯 코끝에 느껴지는 커피 향이 하늘거리는 아지랑이 마냥 김이 되어 오르고 같이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고 싶은 풀밭의 오후 아른데는 봄빛 환상에 젖어든다 한 모금씩 한 모금씩 커피를 음미하며 마시듯. 2020. 3. 2. 식물을 바라보며 요즈음은 코로나 비상 시기로 집안에만 있다 보니 그동안 키워 온 식물의 눈이 간다. 그동안 창가 화이트 철제 선반 위에 두었던 화분들을 빈티지 식탁 위나 의자 위에 옮겨 놓고 보다가 또 변덕스럽게 바꾸곤 한다. 2020. 2. 23. 밤이 되니 밤이 되니 나의 일상을 뒤돌아보게 된다. 마치 연애하는 기분처럼 멜랑꼴리 해져 사랑의 편지도 쓰고 싶어지기도 한다. 사랑의 아픔을 노래한 음악처럼 애절한 감정에 빠져든다. 아침에 요양보호 시험 보러 갈 준비를 하고 남편은 나간다. 아침식사를 하고 나는 핸드폰에서 노래를 찾아 오전 내내 노래를 불러본다. 노래의 몰입되는 마음은 감정을 순화시켜 일상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도 되고 아름다운 경지로 나래를 펴게 한다. 밤 , 글을 쓰며 할 일을 마치고 난 평화의 안식을 갖기 위해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 본다. 2020. 2. 22. 나의 노래 2020. 2. 20.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