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에서 소녀는 먼 곳을 바라보며 꿈꾸었어요
눈처럼 곱고 희디흰 세상은 교회탑 종소리로 다가왔지요
동화 속 세상은 아름다운 신데렐라로 소녀를 꿈꾸게 했지요
그림처럼 세상은 곱고 푸르렀지요
다가올 미래는 물고기처럼 퍼드덕 거리며 물살로 일렁이며
욕망의 바다에 인어로 떠다니게 했지요
하얀 세상의 물거품으로
말이에요
꽃밭에서 소녀는 그렇게 하염없이 먼 곳을 향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말이에요.
꽃밭에서 소녀는 먼 곳을 바라보며 꿈꾸었어요
눈처럼 곱고 희디흰 세상은 교회탑 종소리로 다가왔지요
동화 속 세상은 아름다운 신데렐라로 소녀를 꿈꾸게 했지요
그림처럼 세상은 곱고 푸르렀지요
다가올 미래는 물고기처럼 퍼드덕 거리며 물살로 일렁이며
욕망의 바다에 인어로 떠다니게 했지요
하얀 세상의 물거품으로
말이에요
꽃밭에서 소녀는 그렇게 하염없이 먼 곳을 향해
꿈꿀 수 있는 세상을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