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알아보고 접할 때마다 다양한 정보, 다양한 콘셉트의 소식들은 많은 아이템으로 이끌어 가는 듯 하지만 조금은 때때로 혼란스러워지는 기분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것만으로도 뭔가 대단한 컨텐트에 돌입하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업될 때도 많다.
옷장에 옷들이 좀약 냄새로만 방치되어있다가 문을 열고 나온 기분에 휩싸이기도 한다.
어느 작가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자신이 유명 작가가 되어있더라 한말도 떠 오른다. 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처지와 환경에서 인내하고 극복해 가는 생활인의 자세를 돌아보게 된다. 쉽게 얻은 떡은 어쩌면 그림의 떡이 될지도 모르니까?
10여 년 전부터 SNS 활동을 해온 나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또 예전에 꾸며 논 홈페이지형의 블로그에도 글을 쓰고 공모전과 카페 활동과 더불어 백일장에서도 입상을 해온 나는 요즈음 들어 거의 글을 쓰는 시간으로 하루가 다 가고 만다.
그래서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오디오 북을 들으면서 글을 쓰는 지금의 시간이 더없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오디오 북에서 차분하게 낭송을 해주시는 님의 음성을 통해 책 내용을 들을 때, 참으로 평온함을 느끼며 하얀 눈이 내리는 어린 날, 평화로웠던 세상으로 여행을 하는 듯하다. 소중한 시간의 아름다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