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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

시간의 향기

by 잔듸오 2020. 11. 15.

고요히 잠 깨어 일상을 맞이 할 때, 왜 눈을 떴는지 오늘도 또 왜 하루를 맞이했는지 조차 모르고 곡예하듯이 대롱대롱 매달린 하루를 맞으며 곡예사처럼 높은 곳을 오르내리 듯한다.

 그것이 인생인데 포기하지도 못하고 우물 쭈물하며 하루를 맞이하고 하루를 보낸다.

공기도 좋지않아 여러모로 신경쓰여 성당에조차 못가고 말았다.찻잔을 마주하며 차를 마시면 될텐데 왜 이유도 없이 화가날까?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의 향기가 내게 주어진 황금 같은 시간이건만 무엇이 답답한 것인가?

수도회 적인 마음가짐과 분위기로 살아 갈 순 없단 말인가? 무엇이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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