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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

by 잔듸오 2023. 6. 26.

삶 잔듸오 연환 아침은 이슬을 달고 숲 속의 바람으로 다가오려 하지 달그락 거리는 오래된 아궁이에서 탄내가 밴 나뭇가지들 숙성되지 못한 항아리의 오래된 세월이 나이테의 시간의 무게로 하소연을 하는 창가에서 바람이 분다. 머리가 하얀 할미꽃이 피었다. 아이들은 시끄럽게 재깔거린다.. 새벽녘 별빛을 등에 단 초롱꽃들이 어서 밥 달라고 조르며 보채는 밥풀떼기 같은 시간으로 꺽꺽대고 달빛소나타로 다가오는 푸른빛 계절 속으로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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