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00 가을 엘레지 그 가을은 가고 낙엽의 내음은 맡을 수 없었다.이제 초겨울 찬바람이 분다. 아주 흐린 날의 오후 흰 눈을 그리는 그리움으로 또 글을 쓰면 되지아주 진하게 커피 한잔하자가을이 주는 뉘앙스는 멜랑꼴리한 사색의 빠져들거나 긴 터널 같은 곳에 혼자 머무는 여행의 시간 같기도 한 것이였어야 했건만 그러나 가을은 춥고 배고프다 싶은 낙엽들 사이로 얼어붙은 동태로 변신해 버렸다,좀 더 따뜻한 아늑한 겨울을 그리며 살아보자. 2024. 11. 7. 가을엔 가을엔 그림같은 어희들이 꽃구름으로 피어나고 밤은 달빛 가득한 향연 으로 고요히 펼쳐지면 그 한 가운데호숫가 벤치위에 나뭇잎으로 뒹굴며 다가오는 형홍사 고독 하여라 그리워라 그리고 고민 할지어다바람이 전해주는 언어의 스피치에 날개를 달고가을들녁을 날아서 끝간데없이 가 보려무나시나브로 시나브로 낙엽이 쌓이는 그 시간 까지 2024. 9. 22. 흐린날의 커피 오늘도 흐린 하늘 너무도 컴컴하다 커피나 한잔 할까나 2024. 7. 23. 허브장미 2024. 7. 20. 이전 1 2 3 4 5 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