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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해피타임
창작

핸드폰의 종료 그리고 연말

by 잔듸오 2022. 12. 29.

겨울이 왔다 내 휴대폰의 사용기간이 거의 다 되감을 알리는 듯한 느낌이 올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11월 어느 dj의 음악채널을 듣기까지 핸드폰은 음악과 겨울사이 그리고 겨울날의 시상과 창밖의 바람이 스칠 때 까지도 안정감을 주었다.

그러나 앗! 이를 어쩌나! 핸드폰이 느려지고 불필요한 악성 링크들이 뜬다. 좀 더 일찍 서둘러 매장에 갈 것을 그랬나 보다. 카키색 코트와 붉은 숄을 걸치고 더 늦기 전에 가까운 매장을 향하여갔다. 

매장은 다온, 왠지 익숙하고 낯익은 이름이다. 다온매장은 마침 행사기간이어서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냈다. 핸드폰 교체 후, 사은품과 모바일 상품권 그리고 해피데이머니 언젠가의 서울에서 처럼 하남시에서도 케이크를 만들어 먹어볼까? 마음속엔 크리스마스캐럴송이 울리고 그렇게 해피한 날들도 지나가고 차분히 연말에 다가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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