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특별해지고 싶다. 특별한 하루
설렘이 가득한 하루 그런데 특별할 건 하나도
없는 듯한데 어떻게 특별해야 하나 잠자리에서
달팽이처럼 부스스 일어나 예쁘게 자라 올라가는
외목대 장미를 바라보고 지금은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쓸 뿐이다.
아직은 늦가을이니 외출을 시도해볼까?
늦가을 햇살이 서서히 창가에 비껴 든다.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