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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누구나 시 하나쯤

by 잔듸오 2020. 8. 26.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코로나로 인해서 지루 하리만치 긴장마로 인해서 그리고 이젠 또 몰려온다는 바비라는 태풍으로 인해 밖은 두문 불출이다. 이달의 볼만한 책을 검색해보니 시인의 시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가 눈에 들어온다. 

 

책정보

책 소개

지금 가슴에 품고 있는 시는 무엇인가요?

시가 늘 곁에 있었기에, 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었고 발밑의 꽃을 잊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하는 30년 경력의 출판 에디터,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의 저자 김선경이 자신의 삶을 뻔한 결말로부터 구해 준 고마운 시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누구나 시 하나쯤 가슴에 품고 산다』. ‘아 힘들다’ 소리가 나올 때마다 어떤 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던 저자가 직접 고른 101편의 시를 담고 있다. 삶의 고단함이야 서로 뻔히 아는 것. 나는 이렇게 살아왔노라 대신 나는 이런 시를 읽어 왔다고 고백한다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책으로, 그동안 아껴 온 가슴속 시를 전달하며 독자들 역시 저마다 품은 가슴속 시를 함께 나누면서 서로의 어깨를 가만 두드려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 힘들다'소리가 나올 때마다 일반적으로는 소리로 그치는 한숨을 저자는 어떤 시의 한 구절을 떠올리며 힘을 내곤 했다는 시인 그래서 시인은 함축된 언어로 여러 말을 하지 않고  증언 부언하지도 않는다, 시어로 표현하기 위하여 시인은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여러 말을 하면 시가 될 수없기  때문이다. 긴 산고를 치른 후에 언어는 출생한다. 그렇게 출생한 시인의 시가 더욱 궁금하다. 삶의 고단 함을 한숨처럼 풀어낸 시 암울한 시대를 가슴에 품고 있던 언어로 풀어낸 詩 오늘 나는 그 시인의 詩를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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