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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코로나19와 악의 꽃 그리고 현재?

by 잔듸오 2020. 8. 23.

ⓒtvN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 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스튜디오 드래건도 주요 드라마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스튜디오 드래건은 22일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모든 촬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중단에 따라 일부 드라마는 편성 일정 조정이 필요하겠으나 해당 내용은 방송사와 정리되는 대로 별도 안내드리겠다”며 “중단 이후 제작 일정도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tvN과 OCN 등에서 방영 중이거나 방영 예정인 드라마의 편성 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튜디오 드래건은 tvN ‘비밀의 숲 2’ ‘악의 꽃’ ‘청춘 기록’,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OCN ‘미씽 : 그들이 있었다’ 등을 제작하고 있다. 다만 ‘비밀의 숲 2’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다.

이상의 코로나 19와 관련된 뉴스나 이슈를 듣고 보면서 염려와 걱정으로만 그쳤던 코로나 여파는 드디어 우리 집에도 미치고 말았다 남편은 18일 날 근무처에서 소장 이하 근무자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나갔는데 그만 타 지역의 확진자가 그 음식점에 오는 바람에 남편과 그날 음식점에서 식사했던 근무자들은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나는 남편에게 사람이 많아 보이는 식당에는 가지 말라고 하였다. 은연중에 코로나는 알게 모르게 확산되어 감염의 위험수위에 도달된 듯하여 밖은 마치 코로나의 무법천지가 된 듯하다.

보건소에서는 남편에게 몇 가지의 소독저와 KF80 보건용 마스크와 라면 햇밥, 스팸 햄과 김 과자, 그리고 체온계를 가져왔다. 그리고 외출 금지령의 위치추적을 검증하는 앱을 깔도록 하였다. 남편은 핸드폰의 앱을 깔고 현재 자신의 방에서 잠자고 식사 때만 혼자 식사하고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쓴 체 두문 불출이다. 5일이 넘어가는 현재 남편은 아무런 증상은 나타나지 않아 다행이다. 그러나 마치 감옥 신세가 된 죄수 마냥 보여 딱하기 짝이 없다. 이제는 코로나 예방접종과 치료약이 시급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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