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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하늘 바람 꽃 일상

by 잔듸오 2021. 6. 13.

 

날씨가 너무 더워지니 쾌적한 환경에 힘쓰고 싶은 마음이 든다. 푸르른 대지와 나무 꽃 흙내음 풍기는 곳이 그립기만 하다. 예쁜 마당과 실내 화분이 가득하고 솔솔 불어오는 바람 통풍이 잘 되는 집에서 하늘과 땅의 기운을 느끼고 싶은 요즈음이다.

어린날 대청마루 같은 툇마루에서 수박도 잘라먹고 평상에서 노닥거리며 놀던 시절 하늘과 땅을 벗 삼아 생활하던 그 시절 그때로 돌아가고만 싶어 진다. 밤늦도록 이야기하다 봉숭아를 따다 꽃물 들여 주시던 할머니 그때는 나날이 평안하고 행복했었지 지금은 왜 그렇게 소박한 행복조차 느끼기 어려운 시대에 돌입했을까? 남편이 백신 주사를 맞고 왔다. 남편은 아무런 이상 증후군은 느껴지지 않은 듯하여 다행이다.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져 너무 아파 몸살을 심하게 앓기도 하고 하여 조금은 걱정했는데 그렇지 않아 다행이다. 이제는 여러 종류의 백신 주사가 투여되는 시대이다. 그리고 타이레놀 등의 약도 복용해야 하고 하니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아야만 한다. 꽃이 피면 꽃이 핀대로 또 꽃이 지면 꽃이 지는 대로 떨어진 꽃잎을 책장에 가지런히 놓고 말려 추억을 쌓아가던 시절 그 시절의 행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것인지 크게만 느껴진다. 

 

소소한 행복을 그리는 집콕 일상에 여름날이 되도록 마음과 생활을 힘쓰며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마음을 몰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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