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한줄기 바람이 지나간다. 푸르른 하늘과 푸르른 잎새 너울거리며 지나가면 그뿐일까?
팔 벌려 태양 아래 마냥 숨 쉬며 하늘을 우러르면
어느 날 호수에 떨어진 잎새로 그냥 그렇게 흘러가겠지요
세월은 수레바퀴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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