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 吳蓮煥
새가 날아갔다
새가 날아간 그 자리
거울 속에는 안개꽃으로 수를 놓아
새를 날리듯
女子는 거울을 응시했다
거울 속에 숨겨있던 봄빛이
햇살 속에 피어나면 비밀의 문턱 넘어 봄꽃이 갸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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