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르 나풀거리며 문득
날아든 흰 눈꽃송이
채집되지 못한 꿈의 시간은
박제된 언어 속에서 되살아나듯
시계의 초침 따라 흐르고
하얀 겨울나비가 날아간다.
창가에 마다 그리움을 안고
기다림의 시간을 호소하듯
내리는 나비의 꿈이 흰 눈으로 날린다.
무언지 모를 미로 속에서 세상은
흰 눈에 덮이고 꿈같은 하얀 세상이
펼쳐지면 밤새도록
흰 눈 같은 세상을 그린
실루엣으로 촛불 하나 밝힌다.
사르르 나풀거리며 문득
날아든 흰 눈꽃송이
채집되지 못한 꿈의 시간은
박제된 언어 속에서 되살아나듯
시계의 초침 따라 흐르고
하얀 겨울나비가 날아간다.
창가에 마다 그리움을 안고
기다림의 시간을 호소하듯
내리는 나비의 꿈이 흰 눈으로 날린다.
무언지 모를 미로 속에서 세상은
흰 눈에 덮이고 꿈같은 하얀 세상이
펼쳐지면 밤새도록
흰 눈 같은 세상을 그린
실루엣으로 촛불 하나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