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吳 連 煥 오수잔
창가에 부서져 내리는 가을 햇살은 그리움을 불러오고
억새풀 끈질긴 인연의 향기로 추억의 메시지 되어 온다.
비림에 전해 줄 듯 흩날리는 가을꽃 향기
숲 속에 청신함으로 반짝이던 날들도
바람에 나부끼며 일렁이던 날들도
살랑대는 바람에 꽃향기처럼 스미며 속살대는데
한잔에 커피에 녹아드는 각설탕처럼
그 하루의 떨어지는 꽃잎같이
가을꽃 향기 되어 흩날리어라.
박창근 - 회상
가을엔
/吳 連 煥 오수잔
창가에 부서져 내리는 가을 햇살은 그리움을 불러오고
억새풀 끈질긴 인연의 향기로 추억의 메시지 되어 온다.
비림에 전해 줄 듯 흩날리는 가을꽃 향기
숲 속에 청신함으로 반짝이던 날들도
바람에 나부끼며 일렁이던 날들도
살랑대는 바람에 꽃향기처럼 스미며 속살대는데
한잔에 커피에 녹아드는 각설탕처럼
그 하루의 떨어지는 꽃잎같이
가을꽃 향기 되어 흩날리어라.
박창근 -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