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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내일은 국민가수

by 잔듸오 2021. 4. 2.

티브이조선에서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국민 가요제를 한다고 한다.

얼마 전 마로니에 가요제에서 가수로 입상하여 은상을 받고 가수 인증서까지 받아온 남편은 윤봉길 독립기념관으로 2021, 선한 한국인 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 티브이 조선 방송채널에서의 국민 가요제 소식을 듣고 우리 집 남자분처럼 가수의 꿈을 안은 가수들은 지역적으로 분포되어 오디션을 볼 텐데, 그 오디션에 나갈지 어쩔지는 모르겠으나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미 젊은 가수들이 선발된 상황에서 남편과 같은 시니어들이 또 어린아이들이 출전한다면 이미 가수의 실력과 감성을 겸비한 어마어마한 젊은 가수들 틈에서 어찌 될 것인가! 국민 가요제라는 명칭 아래 초대형 방송 스케줄에 따라 적응할 수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일반 가요제에 무대에 서본 경험으로 그 오디션에 나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버린다면 시니어 가수로의 상처는 불을 보 듯 뻔한 결과가 되고 말 것이다. 국민 가요제는 어린이는 제한하여야 한다고 본다. 아직  어린 나이에 잘 못되면 어린 가슴에 후유증이 도사릴 것만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령이 높은 시니어까지는 대상으로 하되 그의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노래 삶의 정직함이 배어 있는 음성과 음률이 묻어나야 한다고 본다. 그러한 시각으로 조명되어 힘께 하는 공감력이 높은 가수로의 열망이 방송채널을 타고 새롭게 이 시대를 가늠해줄 가수의 길을 가고자 하는 인물로 선발되기를 바라본다. 호기심 어린 시각과 관점으로만 그래서 너무 과잉된 경쟁률로 들썩이는 방송으로 자리매김해선 더 이상 안된다고 본다. 그것은 진정한 국민 가요제는 될 수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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