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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슈가맨3을 보고

by 잔듸오 2020. 1. 4.

 

슈가맨 3을 보고

                           /吳連煥

슈가맨 이란 프로그램이 있다는 얘기와 내용을 언뜻 보긴 했지만 그다지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

그런데 이번엔 예전에 사랑받았던 국내 가수가 그 프로의 나와 춤과 노래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보아야겠다는 생각뿐 또 흐지부지 지나갔는데 오늘 드디어 보게 되어 아날로그 세대인 내가 오늘 계속 보니 재미도 있고 흥미진진하다.

 

배우 최불암 님과 가수 정여진 씨가 39년 만에 만나서 노래 '아빠의 말씀'을 부른다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고 눈물이 난다.

옛 추억 속에 아버지가 떠올라 당뇨병으로 고생하시던 엄마와 소아마비에 딸인 나에게 도움을 많이 주시다가 어느 날 에는 힘드셨는지 저것들은 나만 부려 먹으려고 해, 하시던 모습도 떠오르고 나를 잘 리더 해주시려 하시던 그때가 떠오른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3'에는-슈가맨 3' 최불암이 슈가 송의 제보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불암은. 과거 자신이 불렀던 '아빠의 말씀'을 소개하며 들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노래다. 오랜 세월 동안 정여진이 어떻게 변했을지도 궁금하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후 39년 전 '아빠의 말씀'을 부르는 최불암과 정여진의 모습과 최불함님의 세월 속에 묻어나는 국민배우의 모습도 그리고 손자뻘인 어린이의 귀여운 모습과 말솜씨 도 매우 귀여웠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최불함님이 자리를 뜨실 때 "파 하 만큼이나 재밌게 말씀하신 짜장면 개그에서 뭐 먹을래에서 두 글자로 짜장 잠뽕 하다 탕수육을 탕쑥 하셨다고 하며 후배들에게 잘해! 하시며 일일이 악수하고 돌아 나가실 때 참 멋진 국민 배우는 여러모로 다르시구나 하는 게 느껴지는 프로였다 슈가맨 감사해요 최불함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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