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그냥

잔듸오 2022. 6. 5. 12:42

그냥

그냥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만으로 글을 써본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만 같아 이번 주도 성당에 가지 못하고 거실에서 tv를 보다 컴퓨터 앞에 앉았다. 덴드롱이 꽃을 피워 주면 좋을 텐데 영 꽃이 피지 않고 휴먼기에 든 듯 침묵하는 자세로 있다 가지도 쳐주고 잎도 따주고 하면 꽃을 핀다기에  묵은가 지도 잘라내고 잎도 따주고 했건만 꽃이 피지 않는 건 왜일까? 

매일 물을 주면 안된다는데 남편이 조금씩이라도 물을  주어서 일까?

정보의 의하면 흙이 바짝 마르고 잎들이 시든 듯할 때, 물을 주는 게 좋다고도 한다. 뭐든지 그 이유를 알고 공부해야 한다.

  덴드롱 대신 오늘은 하얀 꽃을 만들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