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바다문학상 대상에 이은원의 시 그리운 상어"
"제14회 바다문학상 대상에 이은원의 시 그리운 상어"
제14회 바다문학상 대상에 이은원 씨(경기 안산시)의 시 ‘그리운 상어’가 선정됐다.
‘바다문학상’ 본상은 수필 부문에 응모한 박미림 씨(서울)의 작품 ‘오빠의 바다’가 뽑혔다.
전북지역에 거주하고 해양문학 발전에 힘쓴 문학인을 찾아 수여하는 ‘찾아드리는 상’은 지난 2012년 이후 9번째 수상자를 냈다. 올해는 20여명의 후보자 중 이소애 시인이 영예를 안았다.
바다문학상은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해양과 해운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제해운(대표이사 윤석정)이 제정한 상이다. 지난 2007년 ‘국제해운문학상’으로 출발했으며, 제14회를 맞는 올해부터 ‘바다문학상’으로 명칭을 바꿨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는 공모의 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2019년부터는 전북일보사와 공동주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한국문인협회, 전북예총이 후원한다.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시와 수필 분야에서 미발표 순수창작물을 공모했다.
작품 접수 결과 총 응모자 수는 35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부문에 272명이 816편을, 수필 부문에 87명이 174편을 응모했다.
윤석정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 이사장은 “인류의 생명줄이며 미래인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문학상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들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바다처럼 너른 마음으로 바다 사랑을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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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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